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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DMZ 안의 유일한 초등학교.jpg

통통이삼촌 2016. 12. 19. 22:53



군필 중에서 아시는 분들은 아는 대성동.


- 마을 주민들은 병역, 납세의 의무 면제. 즉 남자 아이들은 자동 군대 면제.


-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통금이 있는 곳. (매일 저녁 7시가 되면 육군 민정경찰이 가구별 인원을 점검.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통행 금지)


- 휴전협정 당시 거주했던 주민들과 그 자손들만이 거주할 수 있으며, 여기에 해당한다 하더라도 1년 중 8개월 이상을 대성동에서

살지 않으면 주민권 박탈(학업이나 병원 입원 등 때문에 피치 못할 경우는 예외). 즉, 주거와 주거 이전의 자유 제한.


- 남성이 외지인 여성과 결혼해서 대성동에서 살면 주민으로 남을 수 있지만 

여성이 외지인 남성과 결혼한다면 마을을 떠나야 함.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위장결혼을 방지하기 위함)  

다만, 여성이 외지인 남성과 결혼하더라도 주민권을 유지할 수 있는 예외적인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외지인 남성이 데릴사위로 들어가는 것.

외지인 남성이 데릴사위로 들어가서 입주하게 되면 그 때부터 현지인으로 간주되기 때문. 

하지만 데릴사위를 들이는 게 허가되는 조건이 처가 쪽이 아들이 없는 경우

(즉, 처가 될 현지인 여성에게 오빠나 남동생이 없는 경우)에 한정되며 

그마저도 바로 OK인 게 아니라 병역기피 또는 다른 목적이 있는지 까다롭게 심사를 거치고 나서야 겨우 허가가 남. 

그래서 대성동 마을에 데릴사위로 들어간 외지 출신의 남성은 휴전 협정 이후로 현재까지 통틀어서도 단 2명 뿐


- 문산 버스정류장에서 신일여객 93번을 타고 갈 수 있는데 마을로 들어가려면 패스라는 출입증이 필요하고 

군부대 안으로 들어가야 함. 그나마 이 버스도 하루에 세 번만 오감. 가는 데만 관문이 3개가 있고 처음 들어가는 데도 

'평화의 다리' 라는 다리를 건너가야 하는데 다리에는 바리케이트가 깔려있고 중간에 육군 초소가 있음. 

평화의 다리에 처음 들어갈 때도 헌병이 차를 멈추게 하고 신분증 검사를 함. 들어가는 마지막 관문도 헌병이 경계


- 마트, 식당 없음


- 병원 없음 (육군 헬기로 이송)


- 건물들이 북한 쪽에서 잘 보이도록 북향으로 지어진 탓에 건물내가 매우 추움.




남북간 태극기 VS 인공기 높이로 경쟁하기도 했던 곳... 현재 우리나라 태극기는 160m에 달려있음.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SPORT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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